<darakbag's gift> 임서현

 게임의 주인공은 내일이 생일이다. 그래서 부엌에 아빠, 안방에 엄마, 동생들방에 두 명의 여동생들에게 접근하지만 가족 중 아무도 생일을 언급하지 않고 주인공은 축하 받지 못한다. 그렇게 서운한 마음에 집 꼭대기에 있는 내 방, 다락방에 들어간다. 그곳엔 가족들의 깜짝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.

이러한 이야기는 꼭 가족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개인적인 환경에서 이러한 섭섭함이나 감동받았던 상황이 있을 수 있다. 이와 같은 기억이나 감정은 개인적이고 일상적이다. 게임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주인공이 들어간 방과 아무도 없는 복층은 색이 다르다. 방은 색이 밝아서 불이 켜져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다. 그리고 방을 왔다갔다할 때는 slide 효과만을 사용하였다. 마지막 다락방에 들어갈 땐 다른 fade 효과를 주어 기대하는 느낌, 눈을 감았다가 뜨는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.

Comment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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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해서 시점이 전환돼서 색다로웠어요~~ 근데 너무 잦아서 좀 답답했어요. 중간중간 투명벽이 있는데 그것도 없으면 좋겠어요!!